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정용진, 美서 트럼프 주니어-파라마운트 CEO와 회동

동아일보 이소정 기자
원문보기

정용진, 美서 트럼프 주니어-파라마운트 CEO와 회동

서울맑음 / -3.9 °
팜비치 개발에 신세계 참여 논의

파라마운트 지재권 활용도 모색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 장관.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 장관.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6∼1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미국 재계 인사들과 잇따른 회동을 가졌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1789캐피털 경영진과 만났다. 1789캐피털은 트럼프 주니어가 참여하고 있는 투자회사다. 정 회장은 1789캐피털이 주도하는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사업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 회장은 12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J D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바 있다. 만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에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최고경영자(CEO)와도 만났다. 엘리슨 CEO와는 신세계그룹 화성국제테마파크 투자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파라마운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