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 151곳을 대상으로 '2026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72.9%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봤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한 이유와 관련해선 가장 많은 83.6%가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갈등과 노동계 투쟁 증가'를 꼽았습니다.
'정년연장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조합의 요구 다양화'라는 응답이 52.7%로 뒤를 이었습니다.
내년 임금과 단체협상에서는 '정년연장'과 '경영성과금 인상 및 임금성 인정', '인력 충원'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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