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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그린 경주의 내일"…경주시, 2040 도시 미래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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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그린 경주의 내일"…경주시, 2040 도시 미래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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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2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출한 도시 미래상을 '204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에 공식 반영하기 위한 '도시 미래상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공=경주시) 204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제공=경주시) 204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이번 전달식은 시민참여단이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한 중장기 도시 미래상과 핵심 정책 방향을 경주시에 공식 전달하는 자리로,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참여단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단의 활동 경과 보고와 함께 경주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 도시비전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市 도시계획의 중요한 기초 자료 될 것"

(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市 도시계획의 중요한 기초 자료 될 것"


시민참여단은 '2040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 총 52명으로 운영됐다.

참여단은 수차례의 정기회의와 분과별 토론을 통해 경주의 도시 여건과 주요 과제를 진단하고, 생활권 중심의 공간구조 구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 발전 방향 등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미래도시 구상안을 도출했다.

경주시는 시민참여단을 통해 제안된 미래상과 정책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2040 경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의 고민과 제안이 담긴 이번 미래상은 경주시 도시계획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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