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머스크 테슬라 CEO 재산, 사상 첫 7000억 달러 돌파

뉴시스 김예진
원문보기

머스크 테슬라 CEO 재산, 사상 첫 7000억 달러 돌파

서울구름많음 / 0.0 °
법원 CEO 보상안 인정 영향
[월싱턴=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보상안 인정 법원 판결 후 7490억 달러(약 1109조 원)로 불어났다.  사진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머스크 CEO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햇다. 2025.12.21.

[월싱턴=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보상안 인정 법원 판결 후 7490억 달러(약 1109조 원)로 불어났다. 사진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머스크 CEO가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햇다. 2025.12.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보상안 인정 법원 판결 후 7490억 달러(약 1109조 원)로 불어났다.

포브스는 19일(현지 시간) 이같이 전했다. 개인이 7000억 달러를 넘는 재산을 보유한 첫 사례라고 짚었다. 사상 최대치다.

머스크 CEO는 2018년 성과 보상안 조건을 충족해 스톡 옵션을 받았으나,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해당 결의안에 대해 "중요 정보를 주주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델라웨어주 법원은 19일 테슬라의 손을 들어주고 CEO 보상안을 인정했다.

스톡옵션 규모는 1390억 달러에 달한다.

앞서 지난 15일 머스크 CEO의 재산은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포브스가 머스크 CEO가 기업 공개(IPO)를 추진중인 로켓 제조업체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를 8000억 달러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8월 4000억 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었다.

지난 11월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에게 최대 1조 달러(세금 및 제한 주식 해제 비용 차감 전) 상당의 추가 주식을 지급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 패키지는 테슬라가 향후 10년 동안 시가총액을 8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화성 탐사'와 같은 핵심 성과를 달성할 경우에 적용된다.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 홀딩스는 23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신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는 머스크가 지난 3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와 소셜미디어 회사 X를 합병해 설립했을 당시 주장했던 113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xAI 홀딩스의 지분 53%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6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