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FC SNS |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광주FC와 이정효 감독이 4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광주는 21일 이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양측은 상호 협의로 이별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22년 부임해 광주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2023년 K리그1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8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올해엔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달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이 감독은 광주 측에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다. 광주도 이를 받아들였다.
광주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와 이정효 감독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에 2027년까지 함께 하기로 한 계약을 해지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방법이 없었다“라면서 ”지금은 헤어지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앞날에, 또 이정효 감독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길 바라며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K리그2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고, 계약이 임박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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