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약 3조 원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올 한 해 3조 원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해킹 전략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공격의 정예화'로, 전체 공격 횟수는 줄었지만, 건당 피해 규모는 급증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 해커들은 수개월간 목표를 정밀 분석한 뒤 단 한 번의 성공으로 수억 달러를 빼낼 수 있는 '대어'에 모든 자원을 투입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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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