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파업예고 안내문.[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로 예고된 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열차 감축 운행에 대비한 열차운행여부 확인을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23일부터 29일까지 운휴 열차의 승차권 발매 제한 및 해당 열차를 이미 예약한 고객에 대해서는 환불·위약금 면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오는 30일 이후의 열차에 대하여는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열차 운휴 대상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총 3회에(3일전, 하루전, 당일) 걸쳐 고객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열차 운행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철도노조 파업 시 대구본부 열차운행계획은 평시 대비 KTX 66.6%, 새마을 57.7%, 무궁화 54%로 전체 61.8%가 운행될 예정이며 대경선의 경우 평시 대비 76.3%가 운행된다.
특히 대경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시 대비 79.3%가 운행돼 혼잡이 예상돼 타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파업 시 열차운행이 평시보다 감축된다“며 ”사전에 홈페이지·코레일톡을 통해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