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년 1300만 달러에 계약해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발표만 남은 단계다. 이 계약이 확정되면 키움은 포스팅 규정에 따라 계약 총액의 20%를 이적료로 260만 달러(38억원)를 받는다.
키움의 2025년 연봉 상위 40명 합계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은 43억9756만원이다.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이적료로 이와 맞먹는 돈이 생긴다. 송성문 한 명의 포스팅 이적료로 내년 선수단 연봉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리그 최정상급 3루수였던 송성문의 이탈은 전력 공백으로 직결된다. 키움이 비FA 다년 계약(6년 120억원)을 맺으며 중심축으로 묶어두려 했던 선수다. 그 계약을 쓸 필요는 사라졌고 현금이 생겼다. 키움은 이름에 걸맞게 이 돈을 선수을 키우는 데 얼마나 쓸까.
키움의 2025년 연봉 상위 40명 합계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은 43억9756만원이다.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이적료로 이와 맞먹는 돈이 생긴다. 송성문 한 명의 포스팅 이적료로 내년 선수단 연봉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리그 최정상급 3루수였던 송성문의 이탈은 전력 공백으로 직결된다. 키움이 비FA 다년 계약(6년 120억원)을 맺으며 중심축으로 묶어두려 했던 선수다. 그 계약을 쓸 필요는 사라졌고 현금이 생겼다. 키움은 이름에 걸맞게 이 돈을 선수을 키우는 데 얼마나 쓸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군 선수 거점인 원주 히어로즈 파크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5.12.21 psoq1337@newspim.com |
프로야구 키움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현금을 확보해왔다. 강정호를 시작으로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송성문까지 합류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보낸 선수만 6명이다. 단순 합산만 해도 규모는 결코 작지 않다.
강정호 이적으로 500만 2015달러, 박병호로 1285만 달러, 김하성으로 552만 5000달러, 이정후로 1882만 5000달러를 포스팅 수입으로 얻었다. 김혜성의 경우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현 규정에 따라 키움은 최소 200만 달러대, 옵션이 모두 실행될 경우 최대 약 385만~392만 5000달러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3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을 경우, 포스팅 규정에 따라 260만 달러 안팎의 이적료가 더해진다.
현재까지 확정된 5명의 포스팅 수입만 4420만 2015달러에 이른다. 여기에 송성문의 예상 포스팅비(약 260만 달러)를 더하면 키움이 포스팅으로 벌어들인 누적 금액은 약 4680만 2015달러, 한화로 약 693억원 수준에 이른다. 키움 구단 입장에선 포스팅만으로도 수년치 구단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 막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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