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지난 18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GC4006A의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며 국내 의료기관에서 19~64세 건강한 성인 대상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용량 증량,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빠르게 이뤄졌다. 또 GC녹십자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도 임상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GC녹십자는 'GC4006A' 개발에 속도를 내며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본격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6년 하반기 'GC4006A' 임상 2상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이 때문에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의 mRNA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확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