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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그 후]고스트패스, 국내외 특허·투자·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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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그 후]고스트패스, 국내외 특허·투자·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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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

고스트패스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가시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안면인식 기반의 탈중앙 이원화 인증기술과 글로벌 트랜드인 잊힐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에 부합하는 완전삭제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금융·공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이후 3년 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고스트패스는 지난해 국내 투자유치 5억원을 달성하며, 기술 경쟁력 기반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동일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자본 확보와 연구개발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식재산권(IP) 성과도 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등록 특허 3건, 출원 10건, 해외 등록 2건, 출원 12건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론 국내외 등록·출원 합계 29건으로 확대했다.

고스트패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양적 성장도 이뤄냈다. 임직원 수는 2024년 12명에서 2025년 2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핵심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 7억14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10월 기준) 5억2500만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다. 회사 측은 금융권과 대기업 대상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고스트패스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진출과 공공분야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인증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며, 금융과 공공기관 중심의 대규모 사업 확장 및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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