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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개월 연속 상승하며 14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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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개월 연속 상승하며 14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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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기자]
달러. 국제뉴스/DB

달러. 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최근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도 급등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365.15원에서 시작해 10월에는 1424.83원으로 1400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평균 환율은 1460.44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달 19일까지의 평균 환율도 1472.49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환율 기조 속에서 지난달 수입 물가지수는 한 달 만에 2.6% 상승해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지수도 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으며, 소비자 물가 역시 1년 만에 2.4% 올랐다. 이러한 물가 상승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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