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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년 역사 인천 강화교산교회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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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년 역사 인천 강화교산교회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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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강화군 양사면 강화교산교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카페하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쳐

21일 인천 강화군 양사면 강화교산교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카페하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쳐


1893년 문을 연 인천 강화교산교회에 불이 나 건물 내부 등을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4분쯤 강화군 양사면 강화교산교회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지상 2층, 연면적 464㎡ 규모의 교회 건물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탔다. 교회 옆 기독교선교역사관 건물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72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50분 만인 오후 1시 46분쯤 불을 껐다.

강화교산교회는 강화도에 최초로 세워진 개신교 교회다. 소방 당국은 교회 예배당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