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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뛴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1일(한국시간) "애틀랜타는 에르난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에르난데스는 2025 시즌 막바지를 토론토 블루제이스 팜 시스템에서 보냈고, 시즌 종료 후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선발과 구원 투수를 오가며 287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2022년 11월 에르난데스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했다. 에르난데스는 뉴욕에서의 유일한 시즌 동안 부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결장하며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2024년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에서 15⅔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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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2,3루에서 LG 에르난데스가 SSG 정준재에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1 /jpnews@osen.co.kr |
2024년 7월 한국프로야구의 LG 트윈스와 계약해 2024~2025시즌 동안 25경기 1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4, 탈삼진율 27.17%, 볼넷 허용률 8.5%를 기록했다.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8월 LG에서 14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방출됐고,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트리플A 버팔로에서 19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91로 부진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30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10, 볼넷 비율 7.6%, 탈삼진 비율 21.8%를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홈런 허용이었는데, 비교적 짧은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7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장타 허용은 선발 투수든 롱릴리프든 에르난데스의 효율성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내년 빅리그 콜업 기회를 받는다면 김하성과 함께 뛰게 된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FA 삼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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