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가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허훈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습니다.
허훈은 석 점 포 네 방을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5점을 몰아치고, 절묘한 '노룩 패스'로 숀 롱의 덩크를 이끌어내는 등 어시스트를 12개나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트리플더블까지 리바운드 한 개만 남긴 4쿼터 종료 2분여 전, 오늘(20일) 경기의 10번째 리바운드까지 잡아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습니다.
KCC는 소노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고, 허훈은 형 허웅을 비롯한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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