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강풍 탓 체감 추위 심해

【 기상캐스터 】
내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밤사이에는 곳곳에 내렸던 비가 얼면서 도로빙판길이 만들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또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 안개가 끼겠고, 그외 중부 곳곳에도 짙은 안개 예상됩니다. 빙판길과 안개에 사고 없도록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찬바람이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는 오늘 기온보다 5-10도 가량이나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강한바람도 불어들겠고요. 특히 산지 곳곳과 전남해안, 제주도에는 시속 70km 안팎의 돌풍도 불어들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아침 -3도, 대전 -1도, 대구 1도를 보이겠고요.

인천 아침기온 -3도, 낮기온 1도 예상됩니다.

경기북부지역 포천 아침기온 -6도, 경기동부지역 가평 아침 -6도까지 떨어지겠고, 경기남부지역 아침기온도 -4도 안팎 예상됩니다.

서해상과 동해상 곳곳에 바람 강하겠고 물결도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강한바람 탓에 서울 체감온도는 -8도까지 뚝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