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30분께 마포구 성산동서 신고
[서울=뉴시스] 2025.12.20.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없었으며 의심 물체는 세차용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 의심 상자가 놓여있다는 관리사무소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해 약 1시간 넘게 수색 작업을 펼쳤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마포소방서도 현장에 출동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위험물 보관)' '폭발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등이 적힌 문제의 상자에서 세차용품이 발견됐다. 그 외에 실제 폭발물이나 다른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당국은 주민들을 대피시키지 않았다. 상황은 오후 6시10분께 종료됐다.
경찰은 지하 주차장에 상자를 놓고 간 사람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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