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제주항공 참사’ 1주기 빗속 추모 “비극을 희망으로 승화시키고자…” [포토]

한겨레
원문보기

‘제주항공 참사’ 1주기 빗속 추모 “비극을 희망으로 승화시키고자…” [포토]

속보
'특검 출석' 이준석 "尹이 어떻게 대했는지 다 알아…무리한 시도"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들이 헌화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들이 헌화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1229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1주일여 앞두고 서울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겨울비가 오락가락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 “기억하라 12.29, 막을 수 있었다. 살릴 수 있었다. 밝힐 수 있다.”를 주제로 1주기 추모대회가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과 4.16세월호참사·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 및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추모대회는 희생자 179명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의 유가족 발언, 김종기 4.16세월호참사 및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 등의 추모사, 4.16합창단 등의 추모공연, 시민사회의 ‘우리들의 약속’ 낭독 및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시민사회의 ‘우리들의 약속’이 낭독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시민사회의 ‘우리들의 약속’이 낭독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20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 상공에서 멈춰버린 179명의 시간을 되돌리고, 그들이 남긴 ‘안전’이라는 숙제를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모대회를) 마련했다”며, “유가족들은 이 고통 속에 홀로 머물지 않고, 세월호·이태원·오송 등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과 손을 잡음으로써 개인의 비극을 사회적 희망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가족들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고위 결정권자에 대한 책임 추궁, 정부에 국가 안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를 촉구했다.



서울시민추모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민추모대회와 참사당일인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공식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과 참석자들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과 참석자들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 김영헌씨가 유가족 편지를 낭독하는 동안 김유진 유가족 대표(가운데)가 흐느끼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 김영헌씨가 유가족 편지를 낭독하는 동안 김유진 유가족 대표(가운데)가 흐느끼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꽃다지가 추모공연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꽃다지가 추모공연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한 유가족이 손팻말을 들고 추모사를 듣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한 유가족이 손팻말을 들고 추모사를 듣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참석자가 헌화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참석자가 헌화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이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이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무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무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 김영헌씨가 유가족 편지를 낭독하는 동안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 김영헌씨가 유가족 편지를 낭독하는 동안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윤석열? 김건희? 내란사태 최악의 빌런은 누구 ▶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