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권은비, 노홍철. 사진|이시영 SNS |
배우 이시영이 출산 한 달 만에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등정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이시영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렇게 우린 티켓팅을 했다. 죽기 전에 세븐 서밋”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세븐 서밋(Seven Summits)’이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대륙 등 세계 7대륙의 최고봉들을 의미하며,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이를 모두 완등하는 것이 ‘꿈의 도전’으로 통한다.
이시영은 방송인 노홍철, 권은비와 함께 킬리만자로행 티켓을 예매했다. 세 사람은 올해초 히말라야 등반을 함께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이렇게 우리는 킬리만자로를 향해 티켓팅을 했다. 호상을 향해”라는 글을 남겼다.
노홍철, 권은비, 이시영. 사진|노홍철 SNS |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시영이 ‘세븐 서밋’을 설명한 후 노홍철, 권은비에게 의견을 묻는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고 했고, 권은비는 “따라 가겠다”고 동의했다.
그 가운데, 이시영은 “마지막이 에베레스트다. 거기는 죽을 나이 다 돼서 가도 된다. 가서 죽어도 되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이시영은 출산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등산 도전을 공식화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달 둘째 아이를 득녀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