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렸을 적 만화 많이 보셨나요? 한국 만화의 역사를 조명하고 다채로운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은 휴일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 만화의 1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전문 박물관인데요.
어른부터 아이까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만화 특화 공립 박물관입니다.
만화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증대하고,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고자 설립됐는데요.
대한민국 110년 만화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우리나라 만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최초의 한국 만화부터 웹툰에 이르기까지 우리 만화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국가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희귀 만화 자료 3종을 비롯해, 80~90년대 잡지 만화 전성기를 이끈 '보물섬'과 '윙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거리도 가득한데요.
1960년대 만화방을 생생하게 재현한 '땡이네 만화방'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만화를 읽으며 그 시절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고요.
세계 히트작인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캐릭터 그리기와 함께 영화 상영관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휴일, 이곳에 오셔서 만화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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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