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중원 장악력 갖춘 미드필더"
한국영(대구 제공_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며 올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탰던 한국영이 K리그2로 강등된 대구FC로 이적했다.
대구는 20일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중원 장악력을 갖춘 미드필더 한국영의 합류로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한국영은 경기장 안팎에서 중심을 잡는 리더십이 강점"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국영은 2010년 쇼난 벨마레(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카타르SC(카타르) 등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
후 2017년부터 강원FC와 전북 현대를 거쳐 K리그 통산 197경기에 출전했다. 전북이 우승을 달성한 이번 시즌에도 16경기를 소화했다.
우승 팀에서 강등 팀으로 오게 된 한국영은 "이번 이적은 대구의 승격만 생각하고 결정했다"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뜨겁게 응원해 주시면 승격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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