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점' 尹 첫 조사…'마라톤 조사' 전재수 혐의 부인

<출연 : 임주혜 변호사>

김건희 특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장관은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뒤 금품수수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관련 내용 임주혜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김건희 특검 출범 이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가 오늘 이뤄졌는데요. 그동안 소환 요구에는 응하지 않다가, 수사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사에 응한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6가지 혐의를 피의사실로 적시했죠. 명태균 씨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인사 청탁 관련 고가 금품수수 의혹, 대선 후보 시절 허위사실 공표 혐의까지 거론됩니다. 특검이 가장 무게를 둘 대목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윤 전 대통령이 어떤 진술을 내놓는지에 따라 기존에 기소된 김건희 씨의 혐의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건희 씨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의 공모 여부가 전제돼야 하는데요.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될까요?

<질문 4>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금품 의혹으로 14시간 넘게 조사받고 새벽 귀가했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뇌물 혐의를 적용한 만큼 대가성이 핵심일 텐데요. 이번 조사에서 경찰이 특히 캐물었을 지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전 전 장관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고가 시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본인은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여자로 지목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한학자 총재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혐의 입증이 가능할까요?

<질문 6> 경찰이 한학자 총재와 측근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이어 전재수 전 장관까지 조사했고, 임종성 전 의원과 김규환 전 의원 소환도 예고돼 있습니다. 이번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샤이니 키에 이어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여성으로부터 진료받았다고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모두 의사로 믿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 주사이모로 불리는 A 씨가 작심하고 분노를 표출했어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 씨가 9년 전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방송 화면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즉각 해명에 나섰죠?

사진제공=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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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dasomkk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