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잇(IT)슈]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법적 대응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판매 100만장 돌파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출시한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미메시스는 이용자 평가와 콘텐츠 확산, 시청 지표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 중이다. 지난 30일간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렐루게임즈는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트램과 장비 기능 강화다. 이용자는 정비소에서 트램을 업그레이드해 스크랩 보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장비 성능 강화 기능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판매 100만장 돌파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출시한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미메시스는 이용자 평가와 콘텐츠 확산, 시청 지표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 중이다. 지난 30일간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렐루게임즈는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트램과 장비 기능 강화다. 이용자는 정비소에서 트램을 업그레이드해 스크랩 보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장비 성능 강화 기능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AI) '미메시스'도 고도화했다. 행동 패턴을 더욱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개선해 심리적 긴장감과 공포 요소를 강화했으며, 플레이어의 감정·의사 표현을 돕는 신규 이모트 4종도 함께 추가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 겨울 세일에 참여해 신규 이용자 유입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글로벌 서비스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터키어와 폴란드어 지원을 추가했다. 향후 이용자 수요가 높은 언어들을 중심으로 추가 지원을 순차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의 100만 장 돌파는 딥러닝 기술이 공포 장르의 문법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증명한 사례"라며 "전 세계 커뮤니티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허위사실 유포" 고소
엔씨소프트가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겜창현이 '아이온2'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명예훼손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유튜버가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판매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주장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이같은 행위가 자사 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특히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이용자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는 덧붙였다. 허위 정보가 확산되며 회사 전반에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내·외 전문가들과의 신중한 논의 끝에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반복적인 허위사실 기반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내·외 전문가들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새로운 대안 '하이브리드 GPUaaS'"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이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행사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GPUaaS 구축방안과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인프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자사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제시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지난 16일 '2025 인공지능(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에 참석해 "2026년에는 AI 추론 비용이 학습 비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서비스 이용이 확대될수록 추론에 소요되는 클라우드 비용이 급증해 AI 서비스 기업과 기관의 수익성에 구조적인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GPU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의 핵심 요소지만, 기존 GPUaaS는 비용 부담이 크고 온프레미스 방식은 구축·운영 부담이 높다"며 'AI 서비스 기업과 기관은 성장 단계에 맞춰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고, GPU 등 인프라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이 GPU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카카오클라우드가 GPU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GPUaaS'를 선보였다. 초기 개발 및 기술 검증(PoC) 단계에서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자산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소유 기반의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서비스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전략 파트너로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민첩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커머스 기업 초개인화 마케팅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마테크(MarTech)'를 활용해 롯데쇼핑,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하고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온과 롯데백화점몰은 고객별 관심 상품군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메인 배너, 프로모션, 쿠폰을 개인별로 다르게 노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도 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과 이벤트 안내 서비스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 브레이즈, 앰플리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레이즈는 이메일, 앱 푸시, 문자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을 통합 관리하고, 고객의 구매 이력과 이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시점과 채널에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 발송한다. 앰플리튜드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구매 경로와 선호 카테고리 등을 시각화하며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AX솔루션사업단장은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은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검증된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사의 마케팅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워치 IT성장기업부가 한주간 AI·통신·게임·플랫폼 분야에서 놓쳐서는 안 될 정보를 엄선해 매주 토요일 [위클리잇(IT)슈]로 찾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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