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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는 계엄 후회 안해…윤석열 완전히 졸장부 만드나?"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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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는 계엄 후회 안해…윤석열 완전히 졸장부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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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과 입장이 똑같다. 계엄은 정당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부부 싸움을 했다는 특검의 발표에 대해 "남의 부부 싸움 규명하는 게 특검이 할 일인가. 정말 이게 저는 쪼잔하다 이런 생각이 든다. 제가 이제 뭐 가족이나 또 변호인들 이렇게 물어보니 이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현재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의 입장이 똑같다. 계엄은 정당했다, 이렇게.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생일을 맞이해 가지고 청년 세대를 위해서 내가 계엄했다 이러잖나. 따라서 김건희 여사도 계엄에 대해서 비판적이거나 후회하거나 이게 아니다. 그러니까 입장이 똑같다 이런 걸 제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김건희 전 대표가 비상계엄을 사전에는) 몰랐다"고 말하면서도 "그렇지만 이게 부부 싸움하고 후회하고 이런 건 아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서 변호사는 "저는 깜짝 놀란 게 '너'라는 말이다. (윤석열 부부 나이 차이가) 12살 차이 난다. 항상 대통령 되고 나서 (김건희는) 그냥 우리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이 이러지 너 이거는 말도 안 된다. 대통령을 완전히 쫄장부로 만드는 이런 게 진짜 여론 특검의 여론 몰이다"라고 주장했다.


내란특검이 김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망쳤다"고 말했다고 발표한 걸 부인한 것이다. 서 변호사는 "옛날에는 부부 싸움도 하고 이래도 대통령 되고 나서는 깍뜻하게 존중해 준다, 존중이 달랐다. 그런 게 제가 봤고 그건 팩트다"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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