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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주사이모, 해외촬영 때 ‘나혼산’ 제작진과 다퉈”[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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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주사이모, 해외촬영 때 ‘나혼산’ 제작진과 다퉈”[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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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5 /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5 / sunday@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대만 촬영에 동행했던 주사이모가 자신이 의사라며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싸웠다고.

지난 19일 방송된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만에서 예능 촬영을 했을 때 주사이모가 박나래와 몰래 동행한 것이 들통이 나서 제작진과 다툼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고. 전 매니저는 “대만 촬영 때 박나래가 시간이 다 되도록 안 와서 제작진이 찾아갔더니 호텔 방 안에 약과 함께 주사 이모가 있었다”고 했다.

전 매니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기에 누구냐 물으니 박나래와 우연히 만났다며 자신은 의사이고 MBC 사장도 알고 연예인도 다 안다며 어디 감히 소리 지르냐면서 제작진과 싸웠다”고 밝혔다.

장윤미 변호사는 “제작진과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제작진이 느끼기에는 부적절한 비의료인이 따라왔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매니저들의 주장 내용을 보더라도 박나래도 불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거다. 의사였으면 당당하게 ‘같이 왔다’, ‘내가 진료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해외출장에 동행했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우연히 만났다라고 하는 것부터가 믿기 힘든 부분이 있다. 매니저 말에 따르더라도 박나래가 제작진과 주사이모가 다툼을 하게 됐을 때 매니저들에게도 입단속을 시켰다는 거다”고 했다.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코미디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4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코미디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4 /sunday@osen.co.kr


이어 “회사에도 얘기하지 말고 이 부분이 알려지면 나만 다치는 게 아니라 너도 다친다 그러니까 비밀은 함구해야 한다 매니저는 이 얘기를 겁박에 가깝게 느꼈다는 거다. 단순히 대화가 오간 게 아니라 메신저로 주고 받았다. 매니저는 범죄의 단서가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현재 이 문자는 경찰에 넘긴 상태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대리 처방,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 복수의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재직 당시 폭언과 사적 심부름 강요,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강남경찰서에는 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맞서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회사 매출의 10%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허위 주장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공갈미수 혐의로 역고소했다. 그러나 이어 박나래가 무면허 의료인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졌다.

논란 이후 박나래는 영상을 통해 마지막 입장문을 내며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사실 관계를 법적으로 확인 중이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