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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10주년을 기념했다.
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서는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맞아 강원도로 1박 2일 MT를 떠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응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0년 전 ‘응팔’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당시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번 방송의 나레이션은 ‘응팔’의 주인공 덕선이로 활약한 혜리가 맡았다. 혜리는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8년간 교제했으나 결국 결별한 류준열에 대해 “까칠하지만 무심한 적 다 해주는 정환”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의 MT 재회는 성사되지 않았다. 류준열이 스케줄로 불참했기 때문. 다만 류준열은 정환의 가족 ‘정봉이네’ 모임에는 깜짝 등장해 10주년을 축하했다.
류준열은 “다행히 근처에서 촬영이 있었다. 강원도 쪽이었다”라며 가족들과의 재회에 기쁜 미소를 보였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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