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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내일 윤석열 소환...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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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내일 윤석열 소환...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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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경찰 조사 종료

[앵커]
김건희 특검이 내일(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합니다.

수사 기간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입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소환을 통보한 건 지난 7월입니다.


하지만 내란 특검에 재구속됐던 윤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고, 체포 영장 집행에도 버티면서 '속옷 저항'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8월) : 피의자가 완강하게 거부했고, 피의자의 부상 등이 우려된단 현장의 보고를 받고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그동안 김건희 씨를 9차례 소환 조사한 특검이 수사 기간 종료 8일을 앞두고 배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합니다.


특검은 앞서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로 김 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건희 씨가 받은 금품과 공직 임명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전망입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건넨 나토 3종 세트와 박성근 전 검사의 초대 국무총리 비서실장 발탁, 김상민 전 검사가 전달한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국정원장 법률특보 임명, 또 금 거북이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기용까지 서로 연관돼 있다는 게 특검의 시각입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서 각각 공직 임명의 경위는 물론 김 씨의 금품 수수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김건희 씨에 대한 뇌물죄 적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권준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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