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전담팀 수사 인력 증원..30명 규모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원문보기

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전담팀 수사 인력 증원..30명 규모

서울맑음 / 1.0 °
회계분석요원 2명·수사 인력 5명 추가
"압수물 분석·신속한 수사 위해"
연합뉴스

연합뉴스



통일교의 정치권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회계분석 요원 2명을 증원한 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수사팀 인원 5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인력 증원에 대해 "압수물 분석과 신속한 수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내사 사건 기록을 이첩받고 23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이번 인력 증원으로 전담팀이 23명에서 30명 규모로 확대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찰은 앞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 거처였던 경기 가평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서울구치소 내 한 총재 수용실 등 10여곳에 대한 광범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18~2020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