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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26] 과천시장 선거 '리턴매치' 과열

OBS 백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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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26] 과천시장 선거 '리턴매치'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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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시장 선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인구 구조 변화 속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과천시는 오랫동안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역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도 나옵니다.

원도심 재건축으로 기존 주민들이 이동하는 사이,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30·40대 젊은 층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총선에서는, 지식정보타운이 포함된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최근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다시 앞서며, 보수 성향의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역시 접전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선 신계용 현 시장이 정책 연속성과 행정의 일관성을 내세워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합니다.


도시개발과 재건축, 교통망 확충 등 진행 중인 사업의 완수를 강조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천 전 시장이 재도전을 공식화하며 신 시장과의 '리턴매치'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시민들의 관심은 결국 누가 더 생활변화를 이끌 수 있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김예환 /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쪽에서 이제 신호등이 많이 생기고 하면서 이제 출퇴근 시간도 그렇고 차가 많이 막히는 시간이 많아가지고 그런 점 좀 어떻게 개선 안 될까….]

[최덕순 / 경기도 과천시: 지금도 여기 이제 보도블록 같은 거 이제 교체를 많이 하고 여기는 주로 등산객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분들을 조금 주의….]

【스탠딩】
과천시장 선거는 기존 원도심 민심과 새로 유입된 표심이 맞서는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도시 변화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유권자들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이동호>

[백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