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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주가조작 탈탈 털어야"...특사경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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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주가조작 탈탈 털어야"...특사경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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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은 꿈도 못 꾸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업무보고에서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권한 확대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시장 정상화를 재차 언급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을 향한 불신 때문에 우리 기업이 저평가되고, 외환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근본적으로는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불신이 사실은 외환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를 정상화해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탈탈 털어야 한다', '완전 봉쇄' 등 강도 높은 표현도 연달아 나왔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정말 탈탈 털어서 아예 꿈도 못 꾸게 만들어야 되는데 …. 있는 걸 잡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원천 봉쇄를 해버려야 해.]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주가조작 대응 인력 증원 또한 제안했습니다.


정부 합동대응단 인력 37명은 너무 적다며, 규모를 늘려 내부 성과 경쟁을 시켜 보자는 겁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한두 팀을 더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그래 가지고 팀별로 경쟁도 좀 시키게.]

[이 억 원 / 금융위원장 : 그렇게 해주시면 저희가 1호 2호 사건이 아니라 10호, 20호, 50호까지 잡아내겠습니다.]

금융감독원 또한 민생금융범죄에 대응하는 특별사법경찰의 인원과 권한이 부족하다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시장질서 정상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지원을 강조하며 5년 뒤에는 한국 경제가 우뚝 서게 될 것이니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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