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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PD, 16년 만에 '뉴스쇼' 하차…후임 박성태 전 JTBC 앵커

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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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PD, 16년 만에 '뉴스쇼' 하차…후임 박성태 전 JTBC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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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공식 홈페이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공식 홈페이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현정의 뉴스쇼'를 이끌어온 김현정 PD가 16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19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를 진행해 온 김 PD가 내년 1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김 PD는 지난 2008년 5월 '뉴스쇼' 론칭과 진행을 맡아왔다. 그는 출산 휴직 기간과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연출로 자리를 비운 10개월 외에는 만 16년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이에 '뉴스쇼'는 국내 단일 시사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국PD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떠나는 김 PD는 향후 연구 휴가를 가지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오는 22일 오전 방송을 통해 하차와 관련한 자세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김 PD의 후임으로는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이 낙점됐다. 박 실장은 JTBC 기자 출신으로,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비하인드+' 등을 거쳐 메인 앵커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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