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데이트,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3년 연속 수상

클린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버드데이트(대표 주린린)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망 코스메틱(제품)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버드데이트 주린린 대표(오른쪽)가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가치 향상, 경영 혁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버드데이트는 론칭 이후 성분의 투명성·안전성·저자극을 핵심 가치로 클린 뷰티 철학을 적용해 왔다. 미국 FDA 기준의 안전성 검증 경험과 EWG와의 10년 이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분 기준을 구축했으며, 환경·유해 성분 감축 캠페인에도 참여해 '책임 있는 뷰티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 제품은 인체 효능 평가를 통해 기능성을 검증받았으며, 단순 저자극을 넘어 클린 성분과 피부 효능의 균형을 구현했다. 기존 클린 뷰티의 한계였던 '순하지만 효과가 약한' 이미지를 넘어, 눈에 보이는 변화를 제공하는 Clean & Effective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브랜드는 초기 임산부·민감 피부용 안전 스킨케어에서 출발해, 소비자 피부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기반으로 보습·진정, 안티에이징, 집중 케어, 홈케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버드데이트는 '자극 최소화'를 넘어 피부 장벽 강화·안티에이징·결 개선 등 기능적 니즈를 충족하는 Clean & Performance 콘셉트를 추구하며,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효과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클린 뷰티를 목표로 한다.

현재 버드데이트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50종 이상의 SKU를 운영 중이며, 중국 시장에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제품 개발, 성분 검토, 인증, 중국 NMPA 등록, 유통망 구축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운영 체계를 보유해 시장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는 2026년을 기점으로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과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FDA 인증 절차 준비, 동남아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등)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중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매출 지역 다변화 및 글로벌 브랜드 전환을 목표로 한 전략적 조치다.

주린린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좋은 제품'에서 비롯된다"며, "한국의 클린 뷰티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버드데이트는 이 가치를 세계 시장에 더욱 확실하게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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