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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문가영 "화장 거의 안 하고 촬영, 부모님이 '아기 때 얼굴 보인다'고"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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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문가영 "화장 거의 안 하고 촬영, 부모님이 '아기 때 얼굴 보인다'고"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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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문가영 / 사진=쇼박스 제공

만약에 우리 문가영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만약에 우리' 문가영이 화장을 하지 않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문가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만약에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영화다.

문가영은 극 중 고달픈 서울살이에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대학생 정원 역을 맡았다.

이날 문가영은 언론시사회 반응에 대해 "'많이 울었다'는 말보다도 아예 안 우는 사람이 울었다고 하니 괜찮은가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부모님도 보셨는데, 너무 좋아하신다. 두 분도 너무 많이 우셨다더라. '가영이 애기 때 얼굴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문가영은 "영화 찍을 때 화장을 아예 안 했다. 초반에는 스모키 화장을 했는데, 뒤로는 화장을 아예 안 했다"며 "화장 안 하겠다고 먼저 말하거나 한 건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선크림만 마르고, 개인적으로 평소 입술에 붉은기가 많아서 오히려 색을 죽이고 촬영에 임했다. 또 그 나이대는 옷에 관심이 많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정원이 캐릭터와 나이에 맞게 하려고 옷을 많이 갈아입었다"고 밝혔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