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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구교환 "추영우와 '로맨스 킹' 맞대결? 기대하고 있어"[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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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구교환 "추영우와 '로맨스 킹' 맞대결? 기대하고 있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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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올 겨울 멜로 장르로 함께 나서는 추영우와 로맨스 맞대결에 "기대하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 개봉을 앞둔 배우 구교환이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31일 '만약에 우리'가 개봉하는 가운데, 한 주 앞서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오세이사'(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개봉할 예정이다.

추영우와 올 연말 로맨스 킹 대결을 앞둔 소감에 대해 구교환은 "기대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같이 가는 거다. 멜로 장르가 더 관객분들과 친해졌으면 좋겠다. 극장에 멜로가 많이 걸리고 많은 분들이 와주시면 좋겠다. 그작품 예고편에 '만약에 우리'도 나오지 않나. 어릴 때부터 영화 보러 가면 예고편 보고 '저것도 보러 가야지' 했다. 경쟁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이 잘 돼야 더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핸섬가이즈'가 잘되고 나서 '탈주'가 개봉해서 너무 좋았다. 극장에 와서 '탈주'를 보실 것이고 예고편을 보며 노출이 될 것이고, 더 좋은 영화를 보시며 극장을 찾아주실 거다 하는 마음이다"라며 "떡볶이 잘되는 집 옆에 아이스크림 집이 있지 않나. 저는 잘되는 집 옆에 붙어 있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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