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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사이영상 투수, 167km 파이어볼러 합류! 美 대표팀, "최강 마운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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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사이영상 투수, 167km 파이어볼러 합류! 美 대표팀, "최강 마운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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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준비하는 미국 대표팀이 최강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타릭 스쿠발, 메이슨 밀러, 로건 웹, 데이비드 베드너가 WBC에 출전한다. 미국 대표팀은 투수진에 엄청난 전력 보강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표팀은 이번 WBC 대표팀에 2025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과 내셔널리그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배치해 최강 원투펀치를 내세우게 됐다.

스쿠발, 스킨스 외에도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5승(11패)을 올린 웹의 합류도 미국 선발진에 상당한 전력 강화다.

스쿠발, 스킨스, 웹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승수만 38승이다.

스쿠발은 2024년에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28개의 삼진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웹은 2025년에도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최다인 207이닝을 던지며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고, 3년 연속 리그 최다 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

[사진] 로건 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로건 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진 뿐만 아니라 올해 10홀드 22세이브를 기록한 밀러(샌디에이고)와 4홀드 27세이브를 거둔 베드너(양키스)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은 막강한 마운드를 꾸렸다.

밀러는 2025년 60경기에서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61⅔이닝 동안 104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01.2마일이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04마일(167km)을 넘긴 유일한 투수였다.


베드너는 2025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피츠버그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후 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출전한 베테랑 우완 투수 베드나르는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구원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러와 2025년 피츠버그와 양키스에서 2.30의 평균자책점과 27세이브를 기록한 베드너가 이끄는 강한 불펜투수가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은 WBC 우승을 목표로 막강한 투수진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사진] 메이슨 밀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메이슨 밀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