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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 전 선임행정관, 남원시장 출마 선언…"기본소득 지급"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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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 전 선임행정관, 남원시장 출마 선언…"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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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촬영: 임채두 기자]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시민의 기본적인 삶부터 책임지는 시정을 시작하겠다"며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공약으로 ▲ 시민 1인당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 농업, 돈 버는 전략산업으로 육성 ▲ 문화관광 도시 남원 선도 ▲ 지리산권 거점도시 발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남원의 현실과 맞지 않는 소모성 예산 사업들, 국제드론센터·승사교 지붕 공사·함파우아트밸리 등 사업을 가급적 중지하면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이 가능하다"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추가 편성하고 청년농과 은퇴농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행정관은 "남원시 청렴도는 매년 전국 최하위에 랭크되고 인사와 관련해 시청 주요 부서가 압수수색을 받는 참담한 지경"이라며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남원시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남원 용성중, 전주 영생고 출신인 그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다 청와대 행정관·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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