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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생’ 케이뱅크, 내년 코스피 상장 1호 유력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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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생’ 케이뱅크, 내년 코스피 상장 1호 유력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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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의 중장기 안보 보장되면 즉각 종전"
케이뱅크·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예심
보험사 기본자본 킥스 규제 도입 임박
빚 탕감 규모 약 7800억 늘린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내년 IPO 대어 행렬: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서는 케이뱅크와 미국 권선 시장 점유율 1위 에식스솔루션즈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내년 '코스피 상장 1호' 타이틀 경쟁이 달아올랐다. SK에코플랜트, 리벨리온, 소노인터내셔널 등 조 단위 기업가치의 대어급 IPO가 줄줄이 증시 입성을 노리고 있다.

■ 보험 규제 강화 임박: 보험사의 기본자본 킥스(K-ICS) 도입 방안이 내년 1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금융위·금감원·보험 업계가 22일 협의에 나선다. 후순위채 발행으로 자본비율을 높여온 보험사들의 경우 기본자본 킥스가 도입되면 자본관리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채무조정 지원 확대: 캠코가 새출발기금을 통한 빚 탕감 규모를 향후 2년간 약 7800억 원 늘리기로 하면서 자영업자 채무조정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중개형 채무조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저소득 부실차주의 원금 감면율이 최대 90%까지 확대되면서 약정 체결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IPO 삼수생’ 케이뱅크, 내년 코스피 상장 1호 유력

- 핵심 요약: 내년에는 기업가치 1조 원을 넘기는 대어급 IPO 다수가 국내 증시 입성을 노릴 예정이다. 케이뱅크와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케이뱅크는 앞서 두 차례 예심을 통과한 경력이 있어 내년 2월 가장 먼저 코스피 공모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SK에코플랜트는 재무적투자자에게 내년 7월까지 상장을 약속해 1월 중 예심 신청이 유력하고,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며 목표 밸류에이션으로 3조 원 이상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과 신규 상장 기업의 주가 강세로 내년을 상장 적기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2. 보험사 ‘기본 킥스’ 방안 내년 1월 나온다

- 핵심 요약: 보험사의 기본자본 킥스 도입 방안이 내년 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위·금감원과 생·손보협회, 보험사 등은 22일 기본자본 규제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감독기준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보험 업계는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과 관련해 배당 가능 이익 확보와 기본자본 관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고 기재부는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세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 보험 업계 대상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3. 우리금융이 달라졌다···해외법인장에 젊은 피·계열사 내부승진

- 핵심 요약: 우리금융그룹의 조직·인사 문화가 실용주의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연말 임원인사에서 은행 출신 낙하산 대신 전문성과 보험업 이해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기로 했으며 16개 계열사 가운데 외부 출신 대표가 약 43.7%(7곳)에 달한다. 또한 부행장급 인사가 마지막에 거쳐가던 해외법인장 자리에 본부장급 ‘젊은 피’가 수혈되면서 실질적 영업 성과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캠코, 채무조정 7800억 늘린다···자영업자 빚탕감 확대

- 핵심 요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새출발기금을 통한 3개년 약정 체결 목표액을 총 9조 9831억 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3조 670억 원에서 내년 3조 3737억 원, 2027년 3조 5424억 원으로 매년 실적을 늘려갈 계획이며 이는 2023년 이후 연평균 1조 3584억 원의 2.5배 수준이다. 이는 금융 당국이 올 9월 소상공인 중개형 채무조정에 대해 바로 약정 체결할 수 있도록한 제도 개편과 저소득 부실차주의 원금 감면율을 최대 90%로 확대한 것이 배경이다.

5. “401K처럼 연금제도 개선”···황성엽 금투협회장 첫 과제 제시

- 핵심 요약: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되며 취임 첫 추진 과제로 ‘연금 제도 개선’을 내걸었다. 황 당선인은 “미국 401K나 호주 연금 제도처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상품 범위 확대와 심의 과정 단축 등 개선이 필요하다”며 연금 제도가 자본시장·국가 전략사업·국민 노후와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동산·은행 예적금에 편중된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하고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 올해 증시 31일 폐장···내년 1월 2일 10시 개장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이달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고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은 12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내년 첫 증시 개장일은 1월 2일로 정규시장은 오전 10시, 파생상품시장은 오전 9시 45분에 거래를 시작하며 장 종료 시각은 현행(오후 3시 30분)과 동일하다. 12월 말 결산 배당 기준일로 정한 상장 법인의 배당락일은 이달 29일이므로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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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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