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SH청년매입임대주택
'나만의 당첨 전략' 만들어 입주한 청년 만나보니
"신축에 저렴한 거주 비용 만족"
[파이낸셜뉴스] "구축에 살다 찾은 6번째 자취방인데 서울 신축에서 안전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니 만족입니다"
19일 방문한 서울 구로구 SH청년매입임대주택(원룸)은 상호전환을 통해 최대 보증금 8580만원, 월세 7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다방이 발표한 10월 기준 구로구 원룸 평균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1000만원과 57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관리비는 SH가 90%를 부담하고, 나머지 10%를 세입자들이 나눠 부담한다.
이처럼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저렴한 가격에 신축 주택을 제공하는 탓에 평균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공공주택에 접수한 지 3번만에 당첨됐다는 전형우(28)씨는 "당시 타 지역에서 서울로 오는 청년에게 주어지는 가점을 활용했다"며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재임대를 통해 나오는 비교적 비인기 매물을 신청하는 방법으로 입주할 수 있었다"고 당첨 전략을 공개했다.
'나만의 당첨 전략' 만들어 입주한 청년 만나보니
"신축에 저렴한 거주 비용 만족"
[파이낸셜뉴스] "구축에 살다 찾은 6번째 자취방인데 서울 신축에서 안전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니 만족입니다"
19일 방문한 서울 구로구 SH청년매입임대주택(원룸)은 상호전환을 통해 최대 보증금 8580만원, 월세 7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다방이 발표한 10월 기준 구로구 원룸 평균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1000만원과 57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관리비는 SH가 90%를 부담하고, 나머지 10%를 세입자들이 나눠 부담한다.
이처럼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저렴한 가격에 신축 주택을 제공하는 탓에 평균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공공주택에 접수한 지 3번만에 당첨됐다는 전형우(28)씨는 "당시 타 지역에서 서울로 오는 청년에게 주어지는 가점을 활용했다"며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재임대를 통해 나오는 비교적 비인기 매물을 신청하는 방법으로 입주할 수 있었다"고 당첨 전략을 공개했다.
전씨는 프리랜서로 집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업무공간과 생활공간을 분리했다. 원룸을 가구, 패브릭 등으로 분리해 나만의 공간으로 꾸몄다. 그는 "입주 전 SH를 통해 집의 하자 상태를 점검·수리하는 절차도 진행됐다"며 "물이 새거나 개미 떼가 나오는 구축 등을 경험한 끝에 구한 집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2년씩 연장 계약해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전씨는 2년 계약 만료 시점이 도래하자 재계약 신청을 해둔 상태다.
SH청년매입임대주택은 1년에 2번 공고하며, 이달 중 1001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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