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에서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총리실 간부가 취재진에 사견임을 전제로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간부는 중국·러시아·북한의 핵무기 증강·개발 등을 언급하고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일본에 핵무기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력 강화와 방위예산 증액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이전 총리들이 지켜 왔던 비핵 3원칙 가운데 반입 금지 규정을 바꾸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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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