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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측,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연합뉴스TV 이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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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측,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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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당시 국가정보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재판이 처음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8일) 오전, 조 전 원장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조 전 원장은 출석하지 않았고, 변호인 측만 출석해 공소사실에 대해 기본적으로 혐의를 다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0일 증인 신문 절차와 재판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공판준비기일을 한 번 더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원장은 계엄 선포 뒤 홍정원 전 1차장으로부터 방첩사의 정치인 체포 관련 내용을 듣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는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태용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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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