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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선우용여, "재산 날 돌봐준 사람에 줄 것…자식들은 살기 바빠"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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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선우용여, "재산 날 돌봐준 사람에 줄 것…자식들은 살기 바빠"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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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수입과 재산 상속에 대한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18일 최화정의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선우용여가 출연해, 나이가 들수록 달라진 삶의 태도와 돈에 대한 소신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화정은 "요즘 선생님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뒤 수입도 많이 좋아지신 걸로 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웃으며 "좋아졌습니다. 좋아서 미치겠습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노후'와 '재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용여는 "나는 정신이 오락가락해도 내 집에서 죽을 거다. 집에 사람을 둘 거다. 나를 돌본 사람한테 재산을 줄 거다. 진심으로 날 잘 돌봐줬으면 내 자신은 그 사람 거다"며 "자식들은 출가외인이다. 각자 살기 바쁘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이를 들은 최화정은 "합리적인 방식인 것 같다. 멋지다. 그런 사고방식 같은 게 우리 엄마랑 많이 닮았고, 되게 긍정적이다"며 감탄했다.

최화정은 "우리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9년 전에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다. 김영옥 선생님이 우리 엄마랑 동갑이셔서 우리 엄마 생각이 나고, (선우용여) 선생님은 우리 엄마랑 성격이 닮아서 너무 좋다"며 선우용여를 보며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난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