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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 서울 아파트 관망 속 한강벨트 '꿈틀'…경기 규제지역 강세 外

연합뉴스TV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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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 서울 아파트 관망 속 한강벨트 '꿈틀'…경기 규제지역 강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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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직전 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이는 등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강 인접 지역 등은 오름폭이 커졌고, 경기도의 규제 지역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2>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빙자한 보이스 피싱·스미싱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상향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경보 등급을 기존 ‘주의’에서 ‘경고’로 격상했습니다.


실제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관련 제보가 늘어 조치를 강화했다는 금감원의 설명입니다.

사기범들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로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라며 접근하거나, 피해 보상금을 미끼로 악성 링크 클릭과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공식 기관이 사이트 접속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사기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음식점에 예약해 놓고 가지 않는 예약 부도, 이른바 '노쇼'와 관련해 당국이 권고하는 위약금 기준이 기존 10% 이하에서 40%까지 강화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18일) 발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일본식 코스 요리 '오마카세' 등을 식당에 예약해 놓고 가지 않는 경우 위약금은 총 이용 금액의 40% 이하로 설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재료를 당일 준비해 노쇼 피해가 큰 곳은 '예약 기반 음식점'으로 따로 분류해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예식장 취소 위약금도 기준을 강화하되, 예식장 측 사정으로 취소하면 피해 규모를 고려해 비율을 차등화했습니다.

<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식품 영업자에게 식품 분야 과태료 알림을 제공하는 국민 비서 '구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비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영업자는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는 즉시 문자, 카카오톡, 모바일 앱 등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 안착을 위해 204개 식품 유형 2,037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 값을 마련해 식품 영업자에게 제공했습니다.

소비기한 참고 값은 일종의 잠정 소비기한으로, 영업자는 참고 값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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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