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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지지율 최저에도 '자화자찬'…트럼프 "사상 최대 환급"

연합뉴스TV 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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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지지율 최저에도 '자화자찬'…트럼프 "사상 최대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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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망친 경제를 자신이 살리고 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이번 주말 만나 우크라전 종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과연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엉망이 된 나라를 물려받았지만 취임 11개월만에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나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대국민 연설 총평부터 들어볼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봄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환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경제 붐을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물가로 악화된 민심을 달랠 수 있다고 보세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자신의 관세 덕분에 각국의 기업들이 기록적인 속도로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 강화된 국가 안보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백악관 자체 집계인 9조6천억 달러를 두 배나 부풀린 숫자라는 지적이 나왔어요, 단순히 틀린 걸로 봐야 할까요? 성과 부풀리기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또 외교적으로도 8개의 전쟁을 종식하고 중동 평화를 가져왔다며 '강한 미국'의 귀환을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끝냈다고 주장하는 8개 전쟁이 뭔가요?


<질문 4-1>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자평과 달리 국제사회에선 ‘트럼프식 평화 협정’이 갈등의 근본적 해결이 아닌 단기적 봉합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또 145만 명의 군인들이 크리스마스 전에 특별 수당, 이른바 전사 배당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보수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이번 대국민 연설 후 변화가 있을지, 국정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중재자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며 대화가 거부당하면 군사적으로 영토를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중재로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강경한 입장을 강조한 배경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이번 주말 마이애미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푸틴 대통령은 "역사적 땅을 해방"하는 임무에서 러시아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영토 문제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번 회동으로 진전을 이룰 수 있을까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또는 예전 소비에트 연방 지역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다시 가지려는 '역사와 관련된 생각'을 추구하면서 러시아 국민 110만명의 사상자를 발생하게 했다"며 "정신 나간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10> 한편, 미국이 대만에 우크라이나전쟁에서 활용된 다연장로켓 하이마스를 비롯해 자폭 드론, 대전차미사일 등 한화 16조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무기 지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중국의 반발을 예상했을 텐데, 그래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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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