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대상"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생중계 업무보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국민의 감시 대상이 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강 유 정 / 대통령실 대변인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에 집무실에 CCTV 달았던 거 기억나세요? 내가 감시당하겠다는 것을 선택한 게 성남시장 시절 CCTV였고, 국무회의도, 왜 참모들이 말렸겠어요. 직감적으로 안 거예요. 아, 이건 국민 감시다….]
어제 업무보고 '매서운 질문'은 지난 정부 [대왕고래]프로젝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부처 업무보고 (어제) : 석유공사. 이게 그 유명한 석유공사입니까? 어디, 어디 계세요? 개발하려고 했던 무슨 거북등인가 무슨 상어등인가 뭐 있었잖아요. 그거 뭐였죠?]
[최 문 규 /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 (어제) : 대왕고래입니다.]
[부처 업무보고 (어제) : 제가 보기에는 별로 채산성이 없어요.]
[최 문 규 /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 (어제) : 근데 변수가 많아서….]
[부처 업무보고 (어제) : 변수가 많으면 안 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최 문 규 /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 (어제) : 1조 정도 입방 피트가 있으면 경제성이 맞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부처 업무보고 (어제) : 뭔 말인지 못 알아듣겠네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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