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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미술 80년의 여정 조명'…국립현대미술관·요코하마미술관 '로드 무비' 전시 일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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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미술 80년의 여정 조명'…국립현대미술관·요코하마미술관 '로드 무비' 전시 일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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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과 요코하마미술관이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의 교류를 조망하는 공동 기획전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을 요코하마미술관에서 지난 6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1945년부터 오늘에 이르는 80년 동안 양국 미술이 펼쳐온 교류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조양규, 곽인식, 백남준, 박서보, 이우환, 이불, 하야시 노리코, 구보타 시게코, 히라타 미노루, 다카마츠 지로, 나카무라 마사토 등 50여 명(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약 160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요코하마미술관측은 12월 5일에 열린 개막 행사에는 참여 작가, 문화예술계와 정계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주요 언론사 기자 97명도 현장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개막 이후 3일 동안 1,000여 명의 현지 관람객이 다녀가, 양국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과 쿠라야 미카 요코하마미술관 관장이 각각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쿠라야 미카 관장은 "이번 전시가 양국 미술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함께 펼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개막 행사에 직접 참석해 "양국이 경험해 온 역사와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교류의 흔적을 돌아보는 이번 행사가 한·일 현대미술의 위상과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5월 14일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로드 무비' 한국 전시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요코하마 전시는 2026년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는 2026년 5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로드 무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YMA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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