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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군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 지켜…혼란 속에서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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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군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 지켜…혼란 속에서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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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잠시 우리 사회에 혼란이 있긴 했지만 군이 대체적으로 제자리를 잘 지켜주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 의무를 제대로 이행해 줘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가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이를 우리는 국가 안보라고 부르는데, 너무 중요하고 또 너무 일상적이어서 오히려 무감각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캡처] 2025.12.18 parksj@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캡처] 2025.12.18 parksj@newspim.com


이어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강력한 국가로 존속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이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구성원과 그 가족, 후손들에게 과연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있느냐고 되돌아보면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를 위해 희생·헌신한 것에 대해 존중하고 예우하고 보상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가가 위난에 처했을 때 누가 앞에 나서겠느냐"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가 그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았다는 점을 언제나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훈은 매우 중요한 국가 사무"라며 국가보훈 행정의 책임 있는 수행을 주문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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