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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노동자 과로 실태 축소' 지시 정황‥"해고된 임원 주장"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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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노동자 과로 실태 축소' 지시 정황‥"해고된 임원 주장"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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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쿠팡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김범석 의장이 사건의 은폐를 지시한 정황을 일부 언론이 공개했습니다.

고인이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을 남기지 말라는 내용인데요.

지난 2020년 10월.

쿠팡에서 1년 4개월간 새벽 근무를 했던 고 장덕준 씨.

퇴근한 지 1시간 반 만에 숨졌는데요.

장 씨 사망 이후 김범석 당시 쿠팡 한국 법인 대표와 정보보호 책임자가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 내역을 보면,


김 대표가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라"고 지시합니다.

사망 노동자가 과도한 노동에 시달린 증거를 남기지 말라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

쿠팡 측은 해고된 임원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 아마도 5년 전에 심각한 비위 행위로 해고되었던 임원이 주장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김범석 의장과 2020년 이 사건(장덕준 씨 사망)에 관련해서 어떤 논의를 했습니까?]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이사 (어제) : 구체적인 (보도) 내용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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