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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10년 만에 마침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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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10년 만에 마침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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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선어 위판장이자 수산물 거래·유통 중심지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이 2015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10년 만에 마침내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73년 설립 이후 반시기 동안 국내 수산업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던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사진은 시공사인 HJ중공업이 기술제안한 조감도. 부산시 제공

1973년 설립 이후 반시기 동안 국내 수산업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던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사진은 시공사인 HJ중공업이 기술제안한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공동어시장은 1973년 개장 이후 반세기 동안 부산 수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인 개방형 경매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과제였다.

시는 2422억원(국비 1655억원, 시비 509억원, 어시장 자부담 25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밀폐형 저온 위판장으로 전환하고, 자동 선별기 등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공동어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낙후된 물류·위생환경, 기후 변화에 따른 저온관리 요구 증가 등으로 현대화사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첫 전면 재건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사는 어시장의 위판기능 유지를 위해 비수기를 중심으로 47개월간 3단계로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안전성 확보, 유통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공사 착공은 부산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부산시민과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바다의 선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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