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미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7가지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CSIS 국제안보프로그램의 에밀리 하딩 부국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국 정부가 집중해야 할 기술 7가지를 소개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미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7가지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CSIS 국제안보프로그램의 에밀리 하딩 부국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국 정부가 집중해야 할 기술 7가지를 소개했다.
이 중 3가지는 정부가 민간보다 앞서 주도해야 할 '스프린트'(Sprint) 기술이다. 바이오엔지니어링, 안전한 통신 네트워크, 양자컴퓨팅이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4가지는 정부가 민간 부문을 따라가면 되는 '팔로우'(Follow) 기술로, 우주 기반 센서, 고성능 배터리,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로보틱스가 포함된다.
CSIS는 미래 전쟁이 단순한 무력 충돌을 넘어 정보전까지 포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CSIS는 중국이 이미 AI, 바이오엔지니어링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며, 미국도 정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딩 부국장은 "7가지 기술은 개별적으로도 강력하지만, 결합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딩 부국장은 "정부는 특정 정책을 실행할 때의 리스크뿐만 아니라 실행하지 않았을 때의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우리가 주저하는 사이 적대국이 이 기술들로 성과를 얻는 것을 지켜볼 여유가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 확보와 더불어 이를 운용할 인적 자원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군인과 계약업체들이 이러한 신기술에 특화된 커리어 패스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을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추가 트레이닝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CSIS는 기술 발전 현황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테크 렉스'(Tech Recs)를 운영 중이며, 관련 보고서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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