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기후대응숲 조성 확대, 대전 미세먼지 ‘경보’ 발령 감소

서울신문
원문보기

기후대응숲 조성 확대, 대전 미세먼지 ‘경보’ 발령 감소

속보
코스피, 급락 출발 ··· 4,800선 움직임
도심 속 한밭수목원. 대전시 제공

도심 속 한밭수목원. 대전시 제공


대전 기후대응숲 조성 사업 이후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줄어드는 등 감소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미세먼지 차단과 저감 등을 위해 182억원을 들여 축구장(0.71㏊) 27개 면적인 19.3㏊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있는 지역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의 기후대응숲이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 차 27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양이다.

시는 기후대응숲에는 곰솔·잣나무·메타세쿼이아·낙우송 등을 주로 심었다. 잎과 가지로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고, 거친 잎과 나무껍질에 먼지를 흡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고려했다. 기후대응숲 조성 이후 미세먼지 경보 발령 횟수는 2023년 34회에서 지난해 15회, 올해 7회로 줄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도 24억원을 들여 대덕산업단지(0.5㏊), 매봉근린공원(1㏊), 갑천 생태 호수공원(1.5㏊),용산동 유휴지(0.4㏊) 등 4곳에 기후대응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대응숲과 함께 ‘도시바람길숲’도 3년간 32개 노선을 구축했다. 기존 도시열섬 완화와 탄소중립뿐 아니라 기후대응숲과 연계해 ‘공기 정화 통로’로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도심 속 기후대응 숲과 바람길 숲이 휴식 공간이자 도시의 푸른 숨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