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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토큰 폭락…고래 투자자 89% 손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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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토큰 폭락…고래 투자자 89% 손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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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베이스(Base) 블록체인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토큰에 베팅한 한 고래 투자자가 2300만달러를 투입했다가 2580만달러만 회수하며 2043만달러 손실을 확정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베이스 블록체인 기반 AI 에이전트 토큰 6종에 투자한 고래 지갑의 거래 내역을 추적한 결과 총 투자금 2300만달러가 2580만달러로 줄어들며 손실률 88.7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룩온체인은 이 거래를 최근 AI 토큰 중 최악의 사례로 꼽았다.

룩온체인 집계에 따르면 가장 큰 손실은 FAI에서 발생했다. 해당 포지션은 990만달러가 증발하며 손실률 92.31%를 기록했고, AIXBT 역시 781만달러로 손실로 매입가 대비 약 84% 하락했다. BOTTO는 83% 하락하며 93만6000달러 손실을 기록했고, POLY는 99% 폭락해 83만9000달러를 잃었다. NFTXBT와 MAICRO도 각각 99%와 90% 하락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이 투자자의 지갑에는 이더리움과 소량의 MONK, BYTE, SANTA 등 자산을 포함해 약 3584달러만 남아 있다.

AI 토큰 시장은 2025년 초 77% 하락했으며, AI 에이전트 토큰의 총 시장가치는 50억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한때 AI 에이전트는 혁신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업들이 예측 불가능한 결과와 비효율성을 경험하며 시장은 급격히 냉각됐다.

AI 토큰 시장은 2025년 초 77% 하락했으며, AI 에이전트 토큰의 총 시장가치는 50억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한때 AI 에이전트는 혁신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업들이 예측 불가능한 결과와 비효율성을 경험하며 시장은 급격히 냉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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